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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과 소통

도민 누구나 외국어를 접하고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열린 외국어 학습공간

  • 보도자료
'학무지경(學無止境)' 열정 가득한 수업 현장을 찾아서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2.10.04   조회수 : 993

비대면으로 진행 중인 중국어체험학습관, 중국어 외 다양한 외국어 강좌 늘어

 

‘내 여행 가방이 보이지 않아요’

해외여행 시, 공항에서 짐을 찾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곳이 중국 내 공항이라면, 중국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중국어체험학습관에서 9월 29일 진행된 ‘여행 중국어’ 수업의 한 내용이다. 9월 여행 중국어 강좌는 15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총 6회차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화상회의 플랫폼의 영상을 통해 새하얀 머리의 어르신이 보이고, 음성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 60대 이상의 학습자 수가 적지 않다.

 

손경숙 학습자(67세, 서귀포시 거주)는 5년의 시간 동안 꾸준히 중국어를 공부했다. 외국어를 공부하고 싶어 평생학습관에서 일본어와 중국어 수업을 들은 후, 중국어에 더욱 재미를 느끼던 찰나 서귀포중국어체험학습관을 알게 됐다. 코로나19 전 대면 수업으로 1년, 그리고 2년간의 비대면 수업으로 지속해서 3년을 중국어체험학습관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일이 있어서 결석하는 날이면 수업을 못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질 정도에요”라며 “자기 계발로 외국어를 배우지만, 이렇게 배운 중국어로 길에서 중국인을 만나 길을 알려줄 때 뿌듯하고 성취감도 느꼈습니다. 제가 중국어로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니 그 중국인 관광객이 같이 식사를 청하기도 했던 재미있는 기억들도 있습니다”

그는 중국어체험학습관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하다. 기타 평생학습기관을 통해 배우는 외국어는 입문, 초급 정도의 수준인데 이곳에서는 원어민 선생님들이 중급, 고급 등 다양한 수준과 주제로 수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비대면 수업을 통해 기존의 제주시, 서귀포시의 지역 구분 없이 내가 원하는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비대면을 하면서 왕염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됐는데, 선생님이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 발음을 정확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왕염 선생님의 수업을 좋아합니다. 원래는 제주시 전담 선생님이지만 비대면 수업으로 하니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무지경(學無止境). 늦은 저녁 시간, 60대 이상 고령자들의 배움에는 끝이 없다.

 

제주특별자치도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중국어체험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화 시대와 평생교육의 시대에 연령대 상관없이 제2외국어에 대한 학습 수요가 많아지고, 제주도는 도민들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중국어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학습모델을 제시하고 중국어 활용 능력을 지속해서 훈련할 수 있도록 2014년 제주시에 중국어체험학습관을 마련했다. 그리고 2015년 2월 서귀포에도 중국어체험학습관이 문을 열었다.

 

중국어체험학습관만의 차별점은 시중의 교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중국어 학습자에 맞추어 상황별, 주제별로 수업의 내용과 수준에 적절한 교재를 강사들이 직접 만들어 활용한다.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보다 실용적이고 살아있는 정확한 표현이다.

중국어체험학습관에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 후, 3년여 기간을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2월부터 9월까지 학습관 참여 인원은 누적 1,305명(제주시 811명/서귀포시 494명)으로 학습자의 연령은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 중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전체 인원 대비 40%에 달한다.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방증한다.

그리고 학습관에서는 도민들의 평생 학습의 다양성을 위해 중국어 외에, 영어‧스페인어‧일본어‧독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 강좌를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0월 외국어 강좌는 총 14개로 중국어 7개, 영어 2개, 일본어 2개, 스페인어 2개, 독일어 1개 등이다.

 

출처 : 서귀포신문(http://www.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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